가을 여행 추천 베스트 20.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부쩍 일찍 찾아온 가을입니다. 울긋불긋 다채로운 색상으로 물든 가을에 흠뻑 젖어보고 싶은 시기에 가을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스무개의 선택지를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행하기 좋은 이 계절 무심코 보내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 가을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정읍시 (전라북도)

전북에 있는 정읍시에는 가을의 명산이 내장산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더이상의 설명이 의미가 없을 만큼 단풍놀이의 대명사가 아닐까 싶은 곳입니다. 그리고 10월 5일부터 15일까지 구절초 지방정원에서 정읍 구절초 꽃축제가 열린다고 하니 잘 조성된 구절초 지방정원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마음껏 느낄 수 있습니다.

2. 괴산군 (충청북도)

수도권에서 그리 멀지 않은 충북 괴산은 문광저수지를 따라 이어지는 샛노랑 은행나무길이 있습니다. 해질녘에 그 빛을 더욱 발하는 곳이라 사진동호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수옥폭포과 화양구곡, 산막이옛길을 따라 걸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괴산 어디를 가든 경치가 뛰어나 가을을 200% 즐길 수 있습니다.

3. 영주시 (경상북도)

경북 영주에는 유명사찰인 부석사가 있어 봉황산과 어울어지는 사찰이 가을에 한껏 멋스러움을 더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은 입구부터 내내 강과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정경이 멋스러워 언제와도 좋은 곳이지만 가을에 특히 매력적인 곳입니다.

4. 아산시 (충청남도)

아산시에 유명한 관광지인 현충사 옆 은행나무길 산책은 걷는 것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곡교천 은행나무길을 시에서 잘 조성해 놓은 은행나무 숲이 깊어가는 가을에 색채를 더해 줄 것입니다. 은행나무 뿐만 아니라 코스모스와 백일퐁 핑크뮬리까지 천변으로 다양하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5. 양주시 (경기도)

양주시에서 운영하는 장욱진미술관은 5천원의 입장료가 있기는 하지만 가을의 낭만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며, 나리농원도 2천원의 입장료만으로 각양각색의 가을꽃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천일홍, 코스모스, 맨드라미, 핑크뮬리, 댑싸리까지.

6. 보은군 (충청북도)

속리산이 있는 보은군은 말티재를 따라 가을철 드라이브코스로 좋은 곳입니다. 다양한 색채를 입는 산새를 보며 등산이나 산책, 드라이브로 각자의 가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7. 광주시 (경기도)

경기도 광주에서 팔당물안개공원에서의 코스모스와 곤지암리조트 화담숲에서 10월 20일부터 가을 단풍 축제를 진행된다. 화담숲은 입장과 모노레일 탑승 모두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고 하니 이점 잘 숙지하시고 방문하시길 당부드립니다.

8. 연천군 ( 경기도 )

임진강 댑싸리 공원에서 가을 꽃축제가 열립니다. 가을 꽃인 댑싸리 군락이 조성되어 있어 규모면에서 멋스러움을 더합니다. 그 외에도 백일홍이나 버베나, 칸나등의 다양한 가을꽃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9. 김제시 (전라북도)

김제시의 유명한 지평선축제도 10월 초중순에 열립니다. 그리고 가을의 소란스럽지 않은 관광지를 찾는다면 망해사를 추천드립니다. 망해사는 조용히 머물며 가을 분위기에 취해 휴식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범종각에서 보는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니 시간에 맞추어 찾으시면 가을 색을 입은 들녘과 망경강과 가을 하늘이 어우러진 낙조를 만나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