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의 모든 것과 거제면에 위치한 숲소리공원과 정글돔, 파노라마 케이블카와 남부면에 위치한 바람의 언덕과 근포마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거제의 모든 것
거제시는 경남의 남해안 중심부에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입니다.
동쪽으로 부산 가덕도와 직선거리 9km에 위치하고 , 서쪽으로는 통영시와 신 거제대교를 사이에 두고 인접하고 있으며, 북서쪽 해안은 진해만을 끼고 창원, 고성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2010년 거가대교의 개통으로 부산 거제 간 거리가 단축되어 더욱 교통이 편리해져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거제에는 9 경이라고 하여 9개의 관광명소가 있습니다.
거제 해금강,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외도보타니아, 학동흑진주몽돌해변,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동백섬 지심도, 여차-홍포해안비경, 공곶이내도, 거가대교가 그것입니다.
거제 9품으로는 이름만으로도 맛있는 대구, 유자, 맹종죽순과 표고버섯, 명치와 돌미역, 굴, 고로쇠수액, 왕우럭조개입니다.
마지막으로 9 미로는 거제대구탕, 굴구이, 멍게. 성게비빔밥, 도다리쑥국, 물메리탕, 거제멸치쌈밥과 회무침, 생선회와 물회, 불락구이, 바람의 핫도그가 있습니다. 저의 부모님 두 분 모두 거제분이라 저는 모두 다 먹어본 아는 그 맛이지만 현재 다른 곳에서 살다 보니 과거의 맛이 되었네요. 아는 맛이 참으로 무섭습니다.
거제면
거제숲소리공원은 2000원의 입장료도 들어가면 피톤치드를 내뿜고 있는 편백숲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발길을 붙잡을 야외놀이터인 도토리 놀이터도 있고 더 올라가다 보면 양 뗏목장이 나옵니다. 입장료 영수증을 보여주고 양먹이 한 바가지 받아서 토끼와 양들에게 먹이 주는 체험을 할 수가 있습니다. 수국정원도 있습니다. 바람소리, 새소리 들으며 운동과 스트레스를 함께 날려버릴 수 있는 곳입니다.
거제식물원정글돔은 다양한 식물을 구경할 수 있는 곳으로 아마존 밀림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각 지방마다 실내 식물원은 많이들 있지만 국내에서 가장 큰 식물원이면서 밀림과 정글분위기를 자아내어 더욱 특별함이 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덥고 습한 공기가 느껴집니다. 그래서 이곳은 옷을 조금 간편하게 입기를 추천드립니다. 물분수와 폭포도 있고 선인장과 이끼와 동굴까지 있습니다. 영화 쥬만지느낌도 나고 아바타느낌도 나는 생소한 공간이 자아내는 감타사가 연발합니다. 제일 핫플레이스인 둥지는 제일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식물원 맞은편에는 정글타워가 있는데 타로입장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형 미끄럼틀입니다.
시간이 남는다면 거제면은 아니지만 동부면에 위치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파노라마케이블카도 함께 둘러보기에 좋은 곳으로 추천합니다.
남부면
언제 가도 좋은 섬 거제도에서 1등 명소 바람의 언덕을 소개합니다. 드라마 촬영과 이국적인 풍차로 유명한 곳으로 맑고 깨끗한 남해바다와 아슬아슬한 절벽 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변해안도로를 따라 경관이 뛰어나 드라이브코스로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또한 바람의 언덕에서 신성대까지 둘레길이 연결되어 산책코스로도 인기입니다. 주차를 하고 바람의 언덕 입구에서 나무데크계단을 따라 조금 걸어야 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길지 않아 금세 도착할 수 있습니다. 유명한 풍차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찍어댑니다. 역시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어서 봄이라도 보온에 조금 신경을 써야 합니다. 바람을 느끼고 펼쳐진 바다를 보면 금세 더위가 식고 추울 수 있습니다. 해상데크길도 천천히 둘러보시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함께 즐길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해금강과 외도관광을 할 수 있는 도장포유람선과 제트스키, 바다좌대 낚시가 있습니다.
15분 거리에 있는 조금은 생소한 근포마을도 있습니다. 근포항에 주차를 하고 500m가량 도보로 걸으면 찾을 수 있는 이곳에서는 땅굴로 유명한 곳입니다. 근포마을의 땅굴에 담긴 이야기가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근포마을 뒤편바다에 파놓은 5개의 땅굴입니다. 3개의 동굴이 sns에서 유명해진 포토존입니다. 취향에 맞게 사진을 찍으면 됩니다. 동굴 앞에는 작은 해변이 있어서 한적한 바다를 느끼기에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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