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경북 고령에서 열리는 대가야 축제개요와 대가야 역사 테마 관광지와 고령에 대하여 순차적으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령 대가야 축제 개요
2023년 고령 대가야 축제는 오는 2023년 3월 31일 금요일부터 4월 2일 3일간 대가야읍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경북의 13개의 행사 중에서도 우량 축제로 손꼽히는 축제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상당합니다. 올해는 대가야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린다고 합니다. 지난 18년간 사용하던 '대가야체험축제'의 타이틀을 '대가야축제'로 바뀌어 사용함으로써 남녀노소 그 누구나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로 거듭났습니다. 520여 년의 대가야 역사를 보여줄 공연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전시 프로그램과 함께 찬란하고 빛나던 대가야의 역사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31일 일정을 살펴보면 오전 11시에 대가야종묘대제, 12시에 라이브커머스, 14시에 제26회 대가야 박물관 기회특별전 개막식 18시에 특별공연'하나'의 100대 가야금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 동시간대에 고분야간투어 및 야간특별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4월 1일 일정으로는 오전 11시에 악성우륵추모제와 13시 30분경에 가야문화권 합창 페스티벌 14시에 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 17시에 가족특별공연인 '김영만종이접기'와 18시에 환상음악극 '가야의 노래' 전날과 마찬가지로 18시에 고분야간투어와 야간특별프로그램이 운영되며 18시 30분에 '가야의 노래' 공연이 한 번 더 진행되며 20시 30분부터는 대가야 별빛쇼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마지막날 4월 2일에는 '가야의 노래' 공연이 각가 야외에서 실내에서 두 차례 진행되어 15시에 '대가야의 길'이라는 퍼레이드가 17시에는 도립국악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폐막행사가 진행 예정입니다. 역시 마지막날에도 마찬가지로 18시에는 고분군야간투어와 야간특별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대가야 역사 테마 관광지
고령대가야축제가 열리는 주무대가 되는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는 2009년 4월에 개장하여 대구 서남쪽과 합천 해인사 방면 30분 거리에 있어 가족단위나 단체 관광을 즐기러 오시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가야역사테마광광지는 과거 대가야의 도읍지였고 우리나라 최초로 찬란하게 꽃 피웠던 대가야의 토기 및 철기문화와 가야금문화등의 대가야 역사를 테마로 하여 가야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고대 가옥촌, 가마터 체험과, 토기방과 철기방 등의 전시관과 대가야 탐방숲길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테마 관광지 안의 곳곳에서 어린이들이 이용하기에 적합한 물놀이장을 운영하여 피서지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VR체험장과 레일썰매, 대가야 탐방숲길에서는 미로체험을 하실 수 있으며 아이들이 좋아할 시설과 포토존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꽤 넓은 부지에 조성되어 있는 대가야 역사테마 관광지안에서만 구경하여도 하루 시간이 금방 지나갈 정도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서 넉넉하게 시간을 두시고 두루두루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야외공연은 대부분 이곳 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고 하니 꼭 놓치지 말고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고령에 대하여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대가야의 도읍지였던 고령은 가야금 연주및 제작 체험으로 지역의 색을 이어가고 있으며 700여 개가 넘는 무덤들이 늘어져 있는 지산동 고분군은 능선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길이 시선을 확 트이게 해 줍니다. 또 100여 명의 집성촌인 개실마을에서는 사라져 가고 있는 농촌모습을 보여주며 떡과 엿 만들기 체험과 딸기 체험 등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 방문하시기에 좋습니다. 또 이웃마을인 가야금마을도 있습니다. 그곳은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의 우륵선생이 가야금을 만들어 연주했다는 곳으로 약 1시간의 프로그램으로 가야금 연주 체험을 할 수가 있습니다. 아직도 가야금과 거문고가 헷갈리는 저를 비롯한 음악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아이들에게 가치 있는 체험이 될 것입니다. 고령의 특산물은 딸기입니다. 전국에서 딸기로 꽤 이름난 고령이기에 딸기시즌에는 도로변 곳곳에서 생산자가 직접 딸기를 판매하는 곳이 많습니다. 유통단계가 줄어들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다 보니 어디를 들어가더라도 가성비 좋으면서 맛 좋은 딸기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딸기를 직접 따서 수확하는 체험도 가능한 농가가 많으니 미리 예약을 해서 방문해도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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