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 년 전 찬란한 가야문화를 담고 있는 곳. 가야역사문화 유적에는 용맹스러운 기마무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어 우리의 가슴을 웅장하게 합니다. 전국의 '김해 김'씨들의 시조인 김수로왕릉에 있는 가야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김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천문대와 가야테마파크, 롯데 워터파크를 순차적으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해천문대
김해 천문대는 가야의 왕자가 진례 토성 위에 별을 관측하기 위해 '비비단'이라는 첨성대를 쌓았다는 역사적 사실을 계승하기 위해 건립하여 2001년에 개관하게 된 영남지역 최초의 시민천문대입니다. 김해의 중심인 분성산의 정상에 위치해 있으며 천문대의 모습은 알에서 태어난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의 알을 형상화해 타원형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시설은 2개의 동으로 나뉘어있습니다. 전시동과 관측동으로 전시동은 천제투영실과 전시실이 있으며, 관측동은 천체망원경을 통해 직접 눈으로 별을 볼 수 있는 관측실과 강의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후 2시부터 9시 30분까지 개방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분성산의 정상에 위치하고 있다 보니 이곳에서 김해시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밤에 내려다본 김해시의 야경은 매우 아름답습니다. 김해천문대에서 전체관측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우주의 신비한 천체와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과학문화공간입니다. 체험프로그램의 경우 사전 예약을 해야 하므로 김해천문대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방문하시면 더욱 알찬 김해 여행이 될 것입니다.
가야테마파크
김해의 랜드마크인 가야테마파크는 우리 민족의 찬란한 유산인 가야의 역사를 놀이, 체험, 전시를 통해서 보고, 듣고, 만지며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김해 천문대와 근거리에 있어 함께 묶어서 여행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입장권은 어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그 외에 체험시설 이용료는 별도입니다. 공원 내부에 태극 전, AR전시, 허황후스토리관, 가락정전 등의 볼거리가 있으며 숲 속 족욕장과 신어가든, 거북가든, 피크닉존이 있는 파크정원에서 휴식과 여유로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카라반 캠핑장도 마련되어 있어 이곳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더블익스트림으로 높이 15m에서 72가지의 챌린지를 하는 익사이팅 타워와 국내최초로 높이 22m에 길이가 500m인 김해평야와 낙동강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고공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익사이팅 사이클, 250m에서 고공활강하는 익사이팅 플라잉도 있습니다. 화려한 연출과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이루어진 공연인 페인터즈 가야왕국, 가야무사어드벤체와 상상놀이터, 도자기체험, 전사체험등을 할 수 있어 한 공간에서 정신없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롯데워터파크
김해시 장유에 있는 국내 최고의 규모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이국적인 테마 폴리네시안 콘셉트의 시원하게 펼쳐진 워터파크에서 다양하고 아찔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로 항상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티키리버 가는 유수풀도 아이 어른 없이 즐기기에 좋았고 길이도 꽤 길었습니다. 티키아쿠아플레스라는 공간은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다양한 슬라이드와 놀이터 같은 공간입니다. 키가 90cm에서 130cm 이하의 어린이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서 좋았습니다. 물놀이하다 보면 빨리 허기가 지는데 1층에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가 있고 2층에 보라보라 푸드팰리스라고 해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식당 말고도 곳곳에 어묵이나 핫바 같은 간단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슬라이드는 3종류가 있습니다. 혼자서 타는 스윙슬라이드와 1인과 2인이 맨몸으로 파이크 속으로 미끄러지는 바디슬라이드, 두 명 이서만 타는 튜브슬라이드가 있습니다. 김해워터파크를 가실 때 준비물은 모자를 꼭 챙기셔야 합니다. 수모나 야구모자도 가능합니다. 수건도 집에서 챙겨가야 합니다. 대여를 하면 천 원의 대여료가 발생하고 물 밖으로 나오면 아이들이 추워할 수 있어 가운이나 큰 타월도 함께 준비해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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