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움츠려 있던 각 지역의 축제들이 올해에는 하나둘씩 열리면서 활기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보성군에서 열리는 세계차엑스포와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그 외 다양한 행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향축제
보성다향축제는 전남 보성군에서 해마다 5월에 열리는 차문화축제로 국내 녹차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녹차생산지인 보성군에서 주최하는 행사입니다. 올해는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간 보성군 일원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녹차의 고장 보성에서 펼쳐질 이번 축제로 청정 보성의 자연도 함께 만낄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입니다. '천년의 보성 차,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세계차 엑스포답게 블랜딩 품평, 차명상관, 세계차무화 전시관, 보성녹차의 품평 경연, 학술대회와 함께 녹차체험, 녹차스탬프투어,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은 축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무대인 보성 한국차문화공원의 잔디밭광장에는 키즈존이 조성되어 아이들의 인기를 끌 예상입니다. 마침 어린이날이 축제와 겹쳐서인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득합니다. 보성차를 이용한 체험프로그램 7조와 차사발 만들기 차밭스잽사진, 레크리에이션, 가족연극, 어린이 마술공연 등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가족단위의 여행객을 위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특히 찻잎 따기 프로그램은 차밭에 들어가 직접 찻잎을 따와 현장에서 찻잎을 덖는 체험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그리고 4월 29일 토요일 오후 3시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대한민국의 자랑 공군 블랙이글스의 개막쇼가 보성의 하늘을 가르며 멋진 에어쇼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인기아이돌과 트롯가수들의 축하무대도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서편제보성소리축제
근대 판소리 성지인 보성에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보성소리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판소리 문화의 계승와 발전을 위하고, 판소리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하는 소리 축제이 빈다. 천하제일의 명창무대와 최우수상으로 대통령상이 주어지는 전국판소리경연대회가 이곳 보성에서 매년 펼쳐지고 있습니다. 보성은 서편제의 비조 박유전 선생과 보성소리를 정립한 정응민 선생, 조상현, 성창순 등 많은 명창을 배출한 산실이기도 합니다. 보성다향축제시기에 열리는 서편제 보성소리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진한 녹차향기 속에서 판소리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관광객 참여마당으로 소리난장이 열리고, 전통악기 만들기 등 관객과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지역예술 단체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눈과 귀를 사로잡을 서편제보성소리축제도 함께 즐겨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외 다양한 행사
보성에는 관광지인 만큼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많이 있어서 함께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소개할 축제 모두 세계차 엑스포가 열리는 시기에 함께 열리는 축제와 행사입니다. 일정을 잘 조율하시면 더 다양한 추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먼저, 오는 5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3일간 열리는 봄꽃 축제인 철쭉행사가 일림산에서 개최됩니다. 5월 5일 금요일 저녁에 하루동안 열리는 불꽃 축제도 있습니다. 개막식 오후 6시 30분부터 축하공연과 드론쇼와 불꽃 쇼들이 준비되어 밤하늘을 멋지게 빛낸다고 합니다. 또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전국단위의 체육행사가 열립니다. 이 기간에는 전국장사 씨름대회가 7일간 이어지고, 전국 요트대회가 5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준비되어 있으며, 보성톡차마라톤 대회가 5월 7일 일요일에 개최한다고 합니다. 많은 체육인들의 관심과 발걸음을 향하게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이색체험 행사도 있습니다. 5월 6일 토요일 하루동안 열리는 벌교갯벌 뻘배대회도 있습니다. 이 모든 축제와 행사들이 보성세계차에스포가 열리는 9일 동안에 열린다고 하니 온 가족이 함께 보성을 꼭 찾아야 할 이유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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