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산청 소개, 동의보감촌, 남사예담촌, 수선사

by 고요한이야기꾼 2023. 3. 29.
반응형

지리산자락에서 산의 기운을 받고 있는 청정지역 산청소개와 동의보감촌, 남사예담촌과 수선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산청소개

산청은 경상남도의 서북부에 위치하여 동쪽에 합천군과 의령군이 서쪽으로는 함양군, 남쪽으로는 진주시와 하동군, 북쪽으로 거창군과 접하고 있는 곳입니다. 1개의 읍과 10개의 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리산맥이 남과 북으로 질주하여 하동과 함양군과 경계를 이루고, 합천군과는 황매산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남북으로 경호강이 흐르는 산과 물로 유명합니다. 군의 수식어인 '산엔 청'이 참으로 어울립니다. 산청의 9경으로 지리산 천왕봉, 대원사 계곡, 황매산 철쭉, 전구형왕릉, 경호강비경, 남사예담촌, 남명조식선생생가, 정취암 조망, 동의보감촌이 있습니다. 산청의 지역축제로는 곶감축제, 남명선비문화축제, 꽃잔디축제, 황매산철쭉제, 물 페스티벌, 한방약초축제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지리산 둘레길과 래프팅, 템플스테이, 은어낚시도 즐기수 있습니다. 공기 맑고, 물 맑은 청정지역에서 자란 약초들과 단감, 사과, 배, 딸기가 이 지역의 특산물입니다.

 

동의보감촌

산청은 동의보감을 쓴 허준선생과 초삼, 초객형제등 명의들로 이름이 난 전통한방의 본 고장이기고 합니다. 현재에 이르기까지 약초의 고장으로 그 명맥을 여전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산청에는 금서면에 위치한 동의보감촌과 같은 테마파크가 조성되었습니다. 동의보감촌과 산청한방테마파크는 같은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면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테마파크의 입장료는 따로 없지만 시설 내 박물관과 같은 곳은 따로 입장료를 내고 입장하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방대한 공간에 다양한 전시관과 체험거리가 많아서 다 둘러보기에도 바쁘니 유료입장은 패스하셔도 다른 볼거리가 넘쳐나게 있답니다. 테마파크 내에는 다양한 숙박시설도 함께 있습니다. 콘도미니엄과 글램핑장, 호텔, 숲 속의 집, 휴양관 오토 캠핑장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습니다. 테마파크 내 시설들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무릉교라고 불리는 출렁다리와 한의학 박물관과 황금 장수거북, 산속 놀이터, 사슴생태체험장,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가 좋은 명당이라는 동의전과 복석정, 산청약초관 미로공원, 허준순례길, 기체험장 등 볼거리가 너무나 많은 곳입니다. 그렇기에 다양한 숙박시설이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해마다 열리고 있는 산청한방 축제도 이곳 동의보감촌에서 열리는데 올해는 10년 만에 다시 열리는 엑스포가 2023년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열린다고 합니다. 엑스포 준비로 리모델링으로 휴관한 곳도 더러 있습니다. 따뜻한 봄날 가족과 함께 봄나들이 제격입니다.

 

남사예담촌, 수선사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 1호인 남사예담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산청군 단성면에 위치한 남사예담촌은 아름다운 고가마을입니다. 지리산 초입에 자리한 이곳은 수많은 선비들이 과거에 급제하여 가문을 빛냈던 학문의 고장인 만큼 수백 년 된 한옥과 담장, 그리고 고목이 그 긴 시간을 증명하며 고고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현재 속에서 옛 것을 소중히 여기고 지켜나가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에서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좋은 에너지를 받아 갈 수 있는 곳이 됩니다. 남사예담촌에서 마을의 풍수지리상 용의 머리에 해당하는 봉우리인 니구산의 일출과, 사수청류, 유교문화의 대표적인 경관이라고 할 수 있는 동수량음과 용소은린, 전산풍엽, 내현재 뒤편에 자리 잡은 작은 습지인 내현류지, 가래나무와 적송림과 연못이 있는 망추원경은 남사예담촌의 8경입니다. 전통혼례체험과 천연염색, 약초향기주머니 만들기, 떡메치기, 전래놀이, 한방족욕체험, 돌담길 따라 고가탐방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수선사도 함께 둘러보면 좋은 코스입니다. 정갈하면서도 단아한 풍경을 자랑하는 이 사찰은 특히 연못과 정원이 아름다운 사찰입니다. 연못에 설치된 다리가 고목으로 만들어서 이색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특히 신발 벗고 들어가는 호화로운 화장실도 멋집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딱 하나 있는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며 풍경을 오랫동안 눈에 담아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