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는 버스커버스커라는 가수의 노래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더욱 높아진 관광지입니다. 저 또한 노래를 듣고 이 지역에 관심이 생겨서 검색을 하다가 가족여행으로 처음 찾았습니다. 제가 다녀온 여수 주요 관광지와 밤바다, 맛기행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수 주요 관광지
여수에는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참 많은 도시입니다. 그래서 당일치기로는 아쉬운 곳인데요. 당일치기라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아쉽게도 우리의 시간과 배의 공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여수하면 제일 떠오르는 바다는 나중에 따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수에는 바다를 아래에 둔 향일암이라는 암자가 있습니다. 이곳은 원효대사가 창건한 암자이며 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이 멋진 곳입니다. 계단과 평길을 양자 선택하여 오를 수 있는데 각각 10분과 15분의 예상소요시간이라고 하니 각자의 현명한 선택 하시면 됩니다. 올라오면서 발아래 펼쳐진 바다와 돌조각상을 보시다 보면 대웅전, 해탈문, 전망대가 보입니다.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 수 있지만 그만한 가치를 하는 곳입니다. 다음으로 오동도입니다. 육지와 오동도를 연결하는 방조제를 10분 정도 걸어서 이동하는데 오동도에서도 걸으며 구경해야 하는 코스이다 보니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동백열차'이용을 추천드립니다. 전국 최대의 동백숲 중에 하나로 3월 중순쯤 이 빛을 발합니다. 바다로 내려가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5개 정도가 있고 동백꽃 전망대를 천천히 관람하시고 옆에는 여수해상케일블카와 연계하여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순신광장은 말 그대로 이순신 동상이 있는 넓은 광장입니다. 별다른 볼거리는 없지만 이곳을 놓치지 않아야 하는 확실한 이유는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여수의 특색 있는 먹거리가 많이 모여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차후에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밤바다
여수하면 밤바다가 자동 생성되는 이유는 여수는 밤에 더욱 빛나기 때문입니다. 여수에서 1박을 해야만 하는 큰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밤바다를 즐기기 위해서는 해상크루즈를 이용하여 80분 동안 바다에서 여수의 해안선을 따라가며 노을과 야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사부크루즈'와 미남크루즈'가 있으며 둘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하셔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저희는 숙소와 연계되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미남크루즈'를 이용했습니다. 주말에는 선상 불꽃행사와 마술공연도 있으니 그 시간이 더욱 알차고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해상케이블카 역시 밤에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용시간이 오후 9시 30분까지입니다. 크리스털과 일반케빈이 있는데 크리스털은 바닥면이 유리로 되어있지만 밤에는 큰 메리트가 없을 것 같은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또 하멜등대를 간단하게 둘러보고 거북선 대교 북단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낭만포차거리는 여수의 야경 명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낮에는 영업을 하지 않고 오루 6시 이후에 대부분 문을 열고 영업을 합니다. 다양한 해산물로 만든 메뉴로 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맛기행
우리나라는 전라남도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합니다. 여수 또한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데 그중에서 유명한 음식 몇 가지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수는 해안가를 끼고 있어 각종 해산물이 풍부합니다. 활어회가 아닌 숙성한 '선어회'와 '갈치조림'이 유명하고, 또 여수의 해풍을 맞고 자란 '돌산 갓김치'와 바닷가답게 싱싱한 게로 만든 '게장정식'과 돌문어와 익은 김치, 돼지고기가 절묘한 맛의 앙상블을 만들어내는 '돌문어삼합' 유명합니다. 또 앞서 잠깐 언급한 이순신광장에 위치하고 있는 젊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메뉴 몇 개도 소개해 보자면, 바게트 안에 양념된 고기와 소스에 버무린 양배추가 들어있는 버거가 있는 '바게트버거'와 여수 해풍쑥으로 만든 쑥아이스크림도 인기입니다. 또 찹쌀떡 안에 팥앙금과 생딸기를 넣어만든 '딸기찹쌀떡'과 '쑥 초코파이'도 추천합니다. 여러 가지 맛의 꼬마김밥을 파는 곳도 유명합니다. 그중에 갓김치를 속에 넣어 만든 갓김치김밥도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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