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에 있는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2023년 나비대축제의 행사소개와 함께 다양한 주변관광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행사소개
농경지가 많은 평온하고 풍요로운 작은 농업군에 관광자원과 산업자원이 전무한 호남의 함평에서 나비를 테마로 한 축제를 기획하면서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축제가 된 나비대축제입니다. 살아있는 나비와 곤충, 자연을 소재로 한 친환경 축제로 많은 관광객으로부터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벌써 25회를 맞이하는 나비축제는 "봄을 여는 소리, 함평나비 대축제"라는 주제와 "똑, 똑, 똑 나비야 일어나! 봄이야!"라는 부제로 2023년 4월 28일부터 5월 7일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흘간 함평엑스포공원 및 함평읍시가지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입장료는 대인 7,000원, 소인과 노인은 3,000원입니다. 사전예매는 할인이 된다고 하니 방문예정인 분은 미리 예매하고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함평군은 나비대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비추흰나비등 2023마리를 함평엑스포공원 수생식물관에서 나비 날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축제기간에 나비와 곤충 만들기, 나비놀이터, 전통 민속놀이 체험, 전지예술 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군민의 날 행사, 어린이날 한마당 잔치 및 경연대회, 버스킹 공연, 지역 예술단체 공연, 나비 퍼레이드, 함평나비 미디어파사드 등 다채로운 문화와 예술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 나비곤충생태관, 다육식물관, 야외나비생태관, 수생식물과, 황금박쥐 생태전시관등의 전시관과 농특산물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판매장터와 먹거리 장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넓은 부지에 화려함을 더하는 꽃과 나무에 곤충 조형물이 있습니다. 요즘은 실제로 나비 보기 힘든 편인데 이곳에서 아이들에게 다양하고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함평군 주변관광지
함평엑스포공원은 촤화류와 수목들로 꾸며진 아름다운 조경과 더불어 살아있는 나비들의 화려한 날갯짓을 감상할 수 있는 나기와 곤충생태과, 고충표본관 민물고기생태관 등이 있습니다. 삼광면 가덕리에 위치한 양서. 파충류생태공원은 국내 최대의 양서류, 파충류 전문 전시관으로 91종 679여 마리를 관람과 체험이 가능하도록 생물종을 선정 구성해 놓았습니다. 전시관으로 원형체험과, 정글과, 사막관, 한국관, 아나콘다관, 거북관이 있으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할 수 있습니다. 학교면 고막리에 있는 고막천 석교는 함평군과 나주시 경계를 흐르는 고막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로 고려원종 14년에 무안 법천사의 도승인 고막대사가 도술로 이 다리를 만들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널다리형식으로 가장 오래된 우리나라 유일의 다리라고 합니다. 대동면에 위치한 자연생태공원은 쾌적한 자연환경 보전과 멸종위기의 동물과 식물을 보존하고 전시, 관람, 체험학습을 통해 자연의 소종함을 배우고 후세에 남기고자 만들어진 곳으로 자연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돌머리해수욕장 리아스식 해안과 낙조의 정경을 볼 수 있는 서해안 최고의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육지의 끝이 바위로 되어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길이 1km, 너비 70cm로 바닷물이 맑고 수심이 얕은 것이 특징입니다. 바닷물을 막아서 해수용을 즐길수 있는 인공해수풀장이며, 어린이 풀장과 세족장등 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옆에 갯벌탐방로와 전망대도 함께 둘러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함평군 해보면 꽃무릇으로 유명한 사찰인 모악산에 있는 용천사와 꽃무릇공원는 주변의 숲 속에는 꽃 무릇이 지천으로 피어 있는 국내 최대의 자생 군락지입니다. 9월과 10월에 개화하는 꽃무릇은 이 시기에는 온통 붉은 빛을 뒤덮는 장관이 연출되며 꽃무릇축제도 매년 9월 중순에 열립니다. 꽃무릇은 수선화과의 식물로 꽃이 시든 후에 잎이 나도 잎이 진 후에 꽃이 피기 때문에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하여 상사화라는 애틋한 이름도 있습니다.
댓글